최근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BJ들이 별풍선 후원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팬들의 후원이 BJ들의 수익 모델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일부 '큰손' 팬들의 지원이 엄청난 금액에 달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별풍선'이란?
별풍선은 아프리카TV에서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가상 아이템으로, 이를 통해 팬들은 BJ에게 직접적으로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BJ는 받은 별풍선의 60%에서 80%를 수익으로 가져가며, 이러한 구조 덕분에 인기 BJ들은 단기간에 큰 금액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대규모 후원의 사례
BJ핵찌는 과거 생방송 중 한 시청자로부터 1억 2000만 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BJ 티미는 한 번에 1억 3000만 원 상당의 별풍선을 후원받았고, BJ 킴성태는 생일 당일에만 5000만 원 상당의 별풍선을 받았습니다.
특히, 2022년 아프리카TV 대상을 수상한 BJ 김시원은 한 달에 무려 8억 원대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최근에는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가 아프리카TV BJ로 데뷔하자마자 4시간 만에 300만 원을 벌어들이며 또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의 경제적 성과
아프리카TV는 이러한 후원 문화 덕분에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2분기 기준 매출액 1065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41% 증가했습니다. BJ들의 후원 문화는 단순히 개인의 수익을 넘어서 플랫폼의 경제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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